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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860억 치워!' 이강인 ATM 이적 박살!…파리지옥 또 열린다→"엔리케가 'NO' 명확히 요청"

기사입력 2026.01.23 22:05 / 기사수정 2026.01.23 22:0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를 강력하게 노리던 스페인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티코)에게 파리 생제르맹(PSG)이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편집장인 저명한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에 대한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PSG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모레토는 이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한 방송에 출연한 뒤 "이강인이 1월에 떠나지 않을 것이다. PSG가 아틀레티코 구단에 '그가 겨울 시장에 없다고 알렸다'"며 "그 결정은 이강인을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명확한 요청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PSG의 의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으려는 것"이라며 현 소속팀이 그를 장기적으로 붙잡아 두려 한다고 알렸다. 

아틀레티코에는 치명적인 소식이다. 선수단 보강이 필요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공격진 보강 1순위로 여겼다. 

지난 17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아스' 등 유력지들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단장이 PSG와 릴의 리그 경기를 관전한 후, 이강인 영입을 가속화했다"라면서 "아틀레티코는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떠나면서 그를 대체하려고 한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갖고 있지만, PSG에서 필수적인 선수는 아니다"라며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매체들은 곧바로 PSG의 입장을 전했다. 

유력지 '레키프'는 "PSG가 이강인 방출의 문을 닫을 것이다. 엔리케가 그를 지키려는 열망이 확고하다"라며 "수주 내에 계약 연장과 관련한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에 "이강인에게 PSG가 4000만 유로(약 685억원)에서 5000만 유로(약 857억원) 사이의 가격표를 매겼다. 아틀레티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지난주 파리로 건너가 이강인에 대한 첫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격이 높지만, 아틀레티코는 우측면에서 반대 발을 사용해 점유할 수 있고 득점 기여는 물론 훌륭한 상업적인 가치를 지닌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여러 방식을 찾고 있다"라며 여러 측면에서 이강인 영입의 명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매체는 "그만큼 아틀레티코가 수년간 노력해 온 한국 시장이 성장할 수밖에 없다. 여전히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이 가장 미디어적인 선수들과 일어나는 모든 일에 미친 듯이 살아가는 한국에서 구단의 성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아틀레티코의 존재감이 커지길 원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유력지 '르파리지앵'은 아예 이강인이 떠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천명했다. 

매체는 같은 날, "이강인이 겨울 이적에 열려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이강인이 이번 겨울 PSG를 떠나길 원하지 않는다. 2028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는 그는 여전히 파리에서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고 있고 PSG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2010년 초 발렌시아(스페인) 아카데미로 건너가 그곳에서 성장했고 이후 마요르카에서 두각을 드러내 라리가 무대에 이미 완벽히 적응한 선수인 것은 자명하다. 

2018년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프로 계약을 맺을 때 있었던 것이 알레마니 단장이기 때문에 그가 이강인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도 한다. 힐 마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EO도 이강인 영입을 밀어붙이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PSG가 이강인을 절대 놓치지 않으려는 이유는 엔리케 감독의 요구 때문이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이강인이 출전 시간을 이유로 이적을 요청했을 때도 그의 이적을 막았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강인이 2024-2025시즌 후반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단 한 경기 교체 출전을 제외하고 모두 벤치를 지켰기 때문에 이적을 원했던 것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설득했고, 이강인도 끝내 잔류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확고한 주전이 아니지만, 동료들이 부상일 때 나와 PSG의 상승세를 만들었던 선수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잘 나가던 12월 초 플라멩구(브라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 도중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회복에 힘쓰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해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노렸는데, 지금은 이강인보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 확보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주앙 고메스(울버햄프턴), 에데르송(아탈란타) 등 중앙 미드필더 자원 확보에 더 집중하고 있어 이강인과의 대화가 지지부진해졌고 여기에 엔리케의 입장이 확실해지면서 PSG도 아틀레티코에 확실한 거절 의사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인 오는 2월 2일까지 진전이 없다면 PSG에 남아 2025-2026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며 올여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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