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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유격수+WBC 국대+'포스트 양의지' 총집결…두산, 23일 호주 스프링캠프 출국→3월 8일 귀국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26.01.21 16:44 / 기사수정 2026.01.21 16:44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6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두산 선수단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두산베어스의 2026시즌 슬로건 'Time to MOVE ON(타임 투 무브 온)'의 시작점이다. 두산베어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는 지난 19일 워크숍을 통해 캠프부터 시작될 변화의 방향성과 훈련 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6시즌 내내 이어질 경쟁, 변화의 첫걸음인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원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단 45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80억 유격수' 내야수 박찬호가 두산 입단 뒤 첫 스프링캠프에 임한다. 내야진 보강을 노린 두산은 지난해 11월 박찬호와 4년 계약금 50억원, 연봉 총 28억원, 인센티브 2억원 등 총액 80억원에 계약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찬호는 2025시즌까지 KBO리그 통산 1088경기에서 타율 0.266, 23홈런, 353타점, 514득점, 187도루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통산 1088경기 중 994경기(91.4%)에 유격수로 출장한 '전문 유격수'다. 최근 5시즌간 유격수 소화이닝 1위(5481이닝)로 기량과 내구성 모두 검증됐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며 내야의 중심을 잡았고, KBO리그 도루왕 2차례(2019·2022년), 수비상 유격수 부문 2차례(2023~2024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1차례(2024년) 수상한 바 있다.

박찬호는 앞서 1월 초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 개인 미니캠프에 안재석, 박지훈 등 팀 후배들을 함께 데려가는 미담을 남기기도 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큰 투수 곽빈과 김택연도 지난 20일 대표팀 사이판 1차 캠프를 마친 뒤 귀국했다. 곽빈과 김택연은 지난해 11월 대표팀 소집에서도 대표팀 마운드 핵심 전력임을 입증했다. 

사이판 캠프에서 1차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두 투수는 호주 캠프에서 본격적인 불펜 투구로 실전 경기 등판에 대비할 예정이다. 두 투수는 호주 캠프 일정을 소화하다가 다음달 14일 대표팀 2차 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미리 이동할 계획이다. 

곽빈은 2025시즌 19경기(109⅓이닝)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 4.20, 107탈삼진, 41볼넷,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25를 기록했다. 김택연은 2025시즌 64경기(66⅓이닝)에 등판해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 3.53, 79탈삼진, 31볼넷, WHIP 1.18을 마크했다.

포수진에선 지난해 12월 전역한 포수 윤준호도 이름을 올렸다. 2000년생 윤준호는 2023년 신인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윤준호는 입단 직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이미 큰 주목을 받았었다. 

2024년 상무야구단에 입대했던 윤준호는 2025시즌 퓨처스리그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1, 114안타, 11홈런, 87타점, 43볼넷, 출루율 0.439, 장타율 0.563로 호성적을 거뒀다.

2026시즌 신인 선수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 외야수 김주오와 2라운드 지명자 투수 최주형, 3라운드 지명자 투수 서준오가 시드니 캠프에 참가한다.

1차 전지훈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선수단은 이곳에서 체력 강화와 기본기 연마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20일 귀국해 하루 휴식한 뒤 22일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2차 전지훈련에서는 ‘미야자키 구춘 대회’ 참가를 포함해 총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오는 3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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