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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42억' KIA 불펜 보강 쾅쾅쾅!…조상우 이어 김범수·홍건희까지 쓸어담았다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6.01.21 15:06 / 기사수정 2026.01.21 15:06

KIA 타이거즈가 21일 FA 투수 김범수(왼쪽)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투수 홍건희(오른쪽)와는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21일 FA 투수 김범수(왼쪽)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투수 홍건희(오른쪽)와는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FA(자유계약) 조상우와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또 한 번 불펜 보강에 나섰다. 김범수, 홍건희를 모두 품었다.

KIA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투수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며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95년생인 김범수는 온양온천초-온양중-북일고를 거쳐 2015년 1차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2025년까지 11시즌 동안 통산 481경기 27승 47패 72홀드 5세이브 484탈삼진과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다.

특히 김범수는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73경기 48이닝 2승 1패 6홀드 2세이브 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5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김범수는 “좋은 제안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팬들께서 거는 기대감이 크실 텐데,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며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한화 팬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 타이거즈가 21일 FA 투수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21일 FA 투수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 타이거즈


1992년생인 홍건희는 화순초-화순중-화순고를 거쳐 2011년 2라운드 9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20년 6월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되면서 KIA를 떠났다. 홍건희의 1군 통산 성적은 12시즌 488경기 27승 48패 58세이브 55홀드 602탈삼진 평균자책점 4.92. 지난 시즌 성적은 20경기 16이닝 2승 1패 15탈삼진 평균자책점 6.19이다.

홍건희는 2024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2+2년 24억5000만원에 계약했으며, 2025시즌을 끝낸 뒤 옵트아웃(계약 파기)을 선언했다. 이후 KIA와 손을 잡으면서 2020년 이후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홍건희는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며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김범수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불펜 투수로,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며 "지난 시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홍건희에 대해서는 “마무리, 셋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했던 선수"라며 "지난해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젊은 선수가 많은 팀 불펜에서 베테랑 선수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가 원소속팀 KIA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가 원소속팀 KIA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가 원소속팀 KIA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가 원소속팀 KIA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엑스포츠뉴스 DB


앞서 KIA는 21일 내부 FA 조상우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

2024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KIA로 이적한 조상우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기복을 보였으나 시즌 막판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9월 이후 10경기에 등판해 9⅓이닝 2승 2홀드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상우는 72경기 60이닝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종전 2015년 19홀드)를 달성하는 등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팀 내 투수들 중에서 전상현(74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2025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조상우는 오랫동안 시장의 평가를 기다렸다. 하지만 해를 넘길 때까지 계약을 끝내지 못했고, 스프링캠프 직전에 KIA와 합의점을 찾았다.

KIA 타이거즈가 21일 FA 투수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김범수의 한화 이글스 시절 투구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21일 FA 투수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김범수의 한화 이글스 시절 투구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건희의 두산 베어스 시절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건희의 두산 베어스 시절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KIA는 2024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3위(4.98)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9위(5.22)에 그쳤다. 5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외부 영입을 통해 불펜 강화에 성공했다. 조상우, 김범수, 홍건희의 계약 총액은 42억원이다.

KIA 관계자는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불펜 보강을 모색했다.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에서 다시 한번 불펜의 약점이 거론돼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며 불펜을 강화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구단 관계자는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아시아쿼터를 야수(제리드 데일)로 선택한 점도 이번 영입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약을 마친 김범수와 홍건희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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