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이병헌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정준호가 이병헌의 자기관리를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나고맙] 정준호가 감독에게 항아리를 던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준호는 2009년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를 언급하며, 당시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아이리스' 찍을 때 병헌이는 진짜 자기 관리를 잘한다. 걔는 삶은 달걀 50개씩 봉지에다 갖고 다닌다. 배고프면 그거 한두 개씩 먹는 거다. 짠 거 안 먹는다. 소스도 발사믹 소스, 하얀 닭가슴살을 매일 그렇게 먹는다"며 이병헌의 식단 관리를 증언했다.

유튜브 '병진이형' 캡처
다만 이병헌의 자기관리에는 나름의 보상 규칙도 있었다.
정준호는 "근데 얘가 일주일에 한 번은 라면 먹는 날이 있다. 촬영 끝나고 우라는 이제 시간이 널널하다. 헝가리 촬영할 때 한 달 있었다. (나는) 촬영 없을 때 TV 보고 있는데 이병헌은 새벽 한두시에 촬영하고 거의 기진맥진해서 들어온다. 그리고 샤워하고 컵라면에다 물 부어서 환해 가지고 나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 왜 그러냐고 물으면 '오늘 라면 먹는 날이야'라고 하더라. 우리는 옆에서 다 지켜보는 거다. 얘(이병헌)가 라면을 딱 들고 미친 듯이 먹는다. 정말 맛있게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강도 높은 자기관리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허락한 일주일에 한 번의 '라면 보상 데이'를 지켜온 이병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병진이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