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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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9517만원·이진호 2884만원…"건보료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됐다

기사입력 2025.12.30 16:57 / 기사수정 2025.12.30 16:57

엑스포츠뉴스DB, 신은경, 이진호.
엑스포츠뉴스DB, 신은경, 이진호.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4대 사회보험료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1만3449명의 인적사항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신은경과 방송인 이진호도 명단에 포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만3449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와 전자관보에 공개했다. 공개 명단에는 배우 신은경과 방송인 이진호도 포함됐다.

공단에 따르면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납부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체납자로, 건강보험료 1000만원 이상, 국민연금 2000만원 이상, 고용·산재보험료 5000만원 이상 체납자다. 공개 항목은 성명, 상호(법인명·대표자), 나이, 업종·직종, 주소, 체납 보험료 종류와 금액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예인 가운데 배우 신은경은 2014년 2월부터 건강보험료 9517만원을 체납했다.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방송인 이진호(39)는 2023년 4월부터 건강보험료 2884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체납액이 가장 큰 개인은 제조업 종사자 서모씨로 20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료 13억3078만원을 체납했다. 법인 중에는 서울 강남구 소재 A업체가 고용·산재보험료 16개월치 120억1615만원을 체납해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다.

올해 공개 인원은 지난해(1만3688명)보다 1.7% 줄었고, 총 체납액도 전년 대비 35.4% 감소한 3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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