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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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꽃할배' 애처가 비하인드…"♥아내 아팠다, 수술 후 걱정되는 마음에"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5.12.28 22:10 / 기사수정 2025.12.28 22:10

장주원 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근형이 과거 '꽃보다 할배'에서 아내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며 애처가의 면모를 보였던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영원한 꽃중년 배우 박근형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서장훈은 박근형의 등장에 "연세가 더 드실수록 더 멋있어지는 것 같다"며 감탄했고, 박근형은 "오래 살아야겠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날 박근형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박근형은 과거 故 이순재, 백일섭, 신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아내에게 여러 통의 전화를 하며 애처가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서장훈이 "많은 분들이 '꽃보다 할배' 보셨겠지만, 그걸 보면서 저도 놀랐던 게 어느 관광 명소든 가실 때마다 사모님께 전화를 하시더라"라며 방송으로 마주한 박근형의 애처가 모습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전화하셔서 '여기 노을이 너무 예뻐요. 우리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계속 해 주시는데..."라며 감동을 전했고, 신동엽은 "그걸 보는 백일섭 선배님 표정이 안 좋았다"고 언급하며 분위기를 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박근형은 "저희 집사람이 몸이 좀 아팠다. 아내가 수술을 하고 나서 그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게 됐는데, 여행에 떠나니까 계속 아내가 궁금해져서 전화를 했던 거다. 아침, 점심, 저녁 계속 전화를 하다 보니 횟수가 많아졌다"며 촬영 당시 아내에게 여러 차례 전화하게 됐던 이유를 밝혔다.

박근형은 "그게 내가 사랑꾼인 것처럼 이야기가 나와서 한쪽으로는 기분이 좋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그 버릇이 떠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더라. 지금은 나이가 들어 횟수는 줄었다"고 밝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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