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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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차' 박나래→키와 다르다…'주사이모' 불똥 튈라, "전혀 무관" 줄줄이 입 여는 ★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1 19:30 / 기사수정 2025.12.21 19:30

엑스포츠뉴스 DB - 강민경, 정재형, 전현무
엑스포츠뉴스 DB - 강민경, 정재형, 전현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로 시작된 이른바 '주사이모' 의혹에 휩싸인 연예인들의 대응 방식이 눈길을 끈다.

20일 강민경은 개인 채널에 "최근 제 SNS나 유튜브 댓글로 저와 관계 없는 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SNS 특성상 어떤 분들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신지 모두 알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경 인스타그램
강민경 인스타그램


이는 최근 연예계에 각종 논란을 부른 이른바 '주사이모'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고, 폭로되는 과정에서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병원이 아닌 차 뒷좌석, 가정집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뿐만 아니라 처방전을 둘러싼 의혹이 포착된 것. 

이와 관련 박나래 측은 "의사 선생님이고 의사 면허가 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 영양 주사를 맞았을 뿐"이라며 "불법 의료 행위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엑스포츠뉴스 DB -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엑스포츠뉴스 DB -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또한 주사이모의 SNS를 통해 샤이니 키와의 오랜 친분이 알려졌고, 해외 투어 일정 등을 이유로 입을 닫고 있던 키는 약 10일 만에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키 역시 모든 방송에서 즉각 하차했으며, 두 사람과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 중인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의혹이 제기되자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며 "제가 바쁘던 날은 이 모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으나 제가 이 모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의혹을 일부 인정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엑스포츠뉴스 DB - 전현무, 정재형
엑스포츠뉴스 DB - 전현무, 정재형


앞서 샤이니 온유와 정재형 등은 주사이모 의혹에 발 빠르게 선을 그으며 대응한 바 있다. 

최근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 중 차 안에서 링거 맞는 장면이 끌올된 전현무 역시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주사이모가 팔로잉한 연예인들에게도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뒤늦게 의혹을 인정한 이들과 다르게 발 빠르게 선을 긋는 대응이 시선을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강민경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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