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5:24
연예

'택시 기사 변신' 태헌, 첫 팁+수익 공개했다…"월 400 기본" (넥스트태헌)

기사입력 2025.12.10 10:28 / 기사수정 2025.12.10 10:28

장주원 기자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택시 기사로 변신한 제국의 아이들 출신 태헌이 손님에게 첫 팁을 받았다. 

9일 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에서는 '광희 임시완 박형식이 누군데요? ZE:A는 모르지만 팁은 드릴게요. 큰손 손님 등장 [NXTH_넥스트태헌]'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이날 태헌은 본격적인 택시 운행을 시작하기 전, 선배 택시 기사와 마주해 "손님들 만나고 그러는 건 안 힘드시냐"며 질문을 건넸다.

선배 택시 기사는 "힘들다. 손님들한테 구타도 당하고, 옛날에는 돈을 못 받아서 파출소도 가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선배 택시 기사가 월 수익을 공개하자, 태헌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놀라며 "(월 수익) 최고가 400만 원 아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선배 택시 기사는 "400은 아무나 벌지. 젊은 친구들은 힘이 있으니까 13시간, 14시간 한다"고 답했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본격적으로 택시 운행을 시작한 태헌. 승객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태헌은 "저는 계속 활동을 했다. 제국의 아이들이 누군지 아시냐"며 승객에게 아이돌로 활동했던 과거를 알렸다.


태헌은 "무슨 일이 있었냐"며 활동을 그만두게 된 계기를 묻는 승객에게 "멤버들이 군대 가고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활동을 못 하게 됐다. 다들 다른 회사 가고, 계약 끝나고 자연스럽게 흩어졌다"며 해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태헌은 "예전에 좀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걸 잘 버텨내서 고정 예능도 하나 늘어났고, 택시 예약도 받고 있다"며 나아진 근황을 공개했고, "힘들다기보단 즐겁다. 지금 내가 일을 안 하면 언제 일을 하겠냐. 저보다 더 힘든 일을 하시는 분이 많지 않냐"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태헌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으며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은 5만 원을 팁으로 건넸고, 태헌은 첫 팁에 고맙다고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 흐뭇함을 자아냈다.

택시 운행을 마친 태헌은 "오늘 수입은 21만 7,900원이다"라며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가 돼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한편, 태헌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후유증', '마젤토브'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7년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사실상 그룹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최근 유튜브 '넥스트태헌'을 통해 생활고로 쿠팡 알바, 공사장 알바 등을 했다고 밝히며 팬들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