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박나래, '구해줘! 홈즈'도 떠난다…"최대한 편집" [공식]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나래가 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하차한다.

8일 MBC 측 관계자는 '구해줘! 홈즈' 관련 엑스포츠뉴스에 "박나래 씨가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며 "사전에 촬영된 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최근 갑질 의혹 및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뒤, 8일 오전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 향후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다만 이미 녹화가 진행된 촬영분은 최대한 편집해 송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를 9년 만에 떠난다. 더불어 MBC 신규 예능인 '나도신나'의 제작과 편성도 취소됐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하차를 공식화했다.

한편 박나래는 8일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자숙을 선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