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포켓몬과 함께 노래방에서 연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3일 ㈜포켓몬코리아(대표이사 임재범)는 국내 노래방 업계 1위 기업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와 협업해 전국 TJ미디어 노래방 기기에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OST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팬들은 노래방에서 '포켓몬스터' OST를 직접 부를 수 있다. 특히, 최신 여덟 곡은 포켓몬이 노래에 맞춰 등장하는 뮤직비디오가 함께 제공된다.
TJ노래방 인기 차트에서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포켓몬스터' 전용 카테고리가 운영된다. 이에 이용자들은 원하는 곡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전개된 '메타몽 프로젝트'의 대표곡 '메타몽 송: 몽몽 메타몽'은 뮤직비디오 버전으로 수록된다.
포켓몬코리아는 2023년 8월 론칭한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리코와 로드의 모험' OST인 에스파(aespa)의 'We Go'를 시작으로, 아이브(IVE), 엔시티 위시(NCT WISH), 데이식스(DAY6)의 영케이·원필, 아일릿(ILLIT) 등 다양한 K-POP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왔다.
포켓몬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TJ미디어를 비롯한 여러 분야와 협력을 지속하며 팬들이 오프라인에서도 폭넓게 포켓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4일 재능TV에서 처음 방송된 '포켓몬스터: 메가볼티지' 신작 시리즈는 KBS KIDS와 대교어린이TV에서 확대 편성돼 방영 중이다. 팬들은 Genie TV, B tv, U+ tv 등 IPTV를 통해서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포켓몬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