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와 기안84의 주례, 사회 핫데뷔 현장이 예고됐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범준의 일상 공개 후 전현무와 기안84가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핫데뷔하는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범준은 아침부터 여러 개의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는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실내 자전거를 탔다.
운동을 마친 서범준은 친누나가 하는 디저트 카페로 향했다. 스케줄이 없는 쉬는 날이면 누나 가게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고.
서범준은 버터바 700개 대량 주문을 위해 누나가 버타바를 굽는 동안 포장에 집중했다.
서범준은 누나의 지시에 따라 새로 들어오는 주문서도 체크하고 직접 배달도 나갔다가 돌아왔다.
서범준은 "일을 많이 해본 티가 난다"는 멤버들의 얘기에 실제로 카페, 술집, PC방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고 전했다.
서범준은 스무살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지태를 만난 적이 있다고 했다. 서범준이 유지태를 만나는 모습은 9년 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범준은 당시 촬영에 대해 단순히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사람들의 다큐멘터리를 찍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고 했다.
박나래는 서범준의 롤모델이 유지태라는 얘기에 해당 영상 팀이 찾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범준은 그때 이후 유지태를 영화 시사회에서 만났는데 유지태가 자신을 기억해줬다며 연락처도 교환하고 지금은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서범준은 모차, 체더치즈, 생크림을 넣은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서범준은 SNS에서 처음 본 레시피인데 처음에는 묽었던 생크림이 시간이 지날수록 녹진하고 꾸덕해진다는 얘기를 했다.
기안84는 서범준의 얘기를 듣더니 "녹진이라는 말 장우 말고 처음 들어본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서범준은 김치볶음밥에 누나 가게에서 가져온 피낭시에까지 먹고 실내 자전거를 50분 동안 탔다. 키는 서범준이 실내 자전거를 4시간까지 타는 것을 봤다고 했다.
방송 말미에는 팜유즈를 좋업하는 이장우의 결혼식 현장이 예고편 영상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례, 사회 핫데뷔를 앞둔 전현무와 기안84의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가득했다.
특히 기안84는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전현무에게 "형이 사회 좀 봐달라"는 얘기를 했다.
전현무는 "나도 정신 없어 주겠는데"라며 인생 첫 주례에 잔뜩 긴장한 얼굴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