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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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마약→도박 13개 허위사실에도…"따라 죽을 거라고" 굳건 [종합]

기사입력 2025.11.27 23:46 / 기사수정 2025.11.27 23:46

김다예, 박수홍
김다예, 박수홍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과거 힘들었던 때를 언급했다. 

27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처음 밝히는 박수홍♥김다예 첫 만남부터 시험관 출산까지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이웃 주민인 박수홍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지난달 첫돌을 맞은 재이에게 금 한 돈 돌반지를 건넨 뒤 이지혜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자선행사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박수홍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으로 잘나갔었지만 김다예가 전혀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다예는 "TV를 잘 안 봤다. 너무 유명한 사람이지만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 또래에서 관심 있는 연예인과는 달랐다"고 솔직하게 이유를 밝혔다. 

그럼에도 박수홍은 "(김다예의 해맑은) 그 웃음이 안 잊혀서 (친분이 있는) 후배한테 밥을 살 테니까 데리고 오라고 했다"라고 첫 만남을 추억했다. 


당시 비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은 박수홍은 1년 정도는 연인이 아닌 지인으로 지냈으나, 이후 사귀자고 먼저 고백했다.



"처음에는 그냥 물음표였다"고 말한 김다예는 박수홍의 순박한 모습에 빠졌다고. 

이어 결혼을 결심히게 된 이유를 묻자, 김다예는 "연애할 때 자세한 내막은 몰랐지만 2020년 정도에 크게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뛰쳐나가고 연락이 안 됐다"라고 박수홍과 친형 부부 간 법적 분쟁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우리가 사랑하는데 그때는 내가 안쓰러운 부분도 되게 많았을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김다예의 손을 꼭 잡았고, 김다예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불쌍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고 속상함을 표했다.

과거 김다예의 "오빠가 죽으면 따라 죽을 거다"라는 말을 전한 박수홍은 "다 나를 버린 건 아니구나"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후 공론화로 김다예도 같이 공격을 받게 됐다. 박수홍은 "너무 미안했다. 그런데 살고 싶으니까 붙잡게 되더라. 결혼도 내가 먼저 하자고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다예는 마약과 도박 등 두 사람을 향한 13개의 허위 사실을 언급했고, 박수홍은 "소변 검사, 모발 검사 다 제출했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김다예는 "그때 변호사가 물적 증거를 준비하기 전에 '절대 마약하신 분이 아니다' 한마디를 하더라. 마약을 하면 사람이 말라집니다"라고 당시 73kg이었던 체형을 떠올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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