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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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레전드 미모 증명사진' 남겼지만…온갖 사기 도용 "법원 출석까지" (인생84)

기사입력 2025.11.26 08:16 / 기사수정 2025.11.26 08:16

배우 이주빈
배우 이주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주빈이 '레전드'로 꼽히는 자신의 증명사진이 각종 사기 범죄에 도용되며 법원까지 출석해야 했던 사연을 밝혔다. 

25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이주빈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놀이공원에서 이주빈을 만난 기안84는 "이 사진 좀 유명하더라"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이주빈이 증명사진을 언급했다.

기안84 이주빈
기안84 이주빈


해당 사진은 2017년에 찍은 것으로, 이주빈은 "유명해져서 좋을 줄 알았는데"라고 곤란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주빈은 "상담원, 보험, 투자 권유, 중고차 딜러 같은 별별 곳에서 제 사진이 쓰였었다. 제 얼굴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투자하라고 속인 것이다. 심지어는 주민등록증까지 위조돼서, 법원에서 출석하라는 연락까지 받았다"고 고충을 말했다.

이어 "회사에도 '투자사기하셨냐'는 연락이 왔다. 그 사진으로 사기를 친 사례가 여러 건 있었더라"고 말을 더했다.

이에 기안84는 "얼굴이 너무 믿음이 가서 그렇다. 이런 얼굴을 가진 사람이 뭘 팔자고 하면 나도 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 이주빈
기안84 이주빈


또 이주빈은 걸그룹 레인보우 데뷔조 출신이었다고 밝히면서 "고등학교 때 잠깐 연습생을 했었다. 연예인을 꼭 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학교에서 연습생은 4교시까지만 수업을 하고 회사로 가도 됐기 때문에 그 때는 공부에 큰 뜻이 없어서 학교 수업을 빠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주빈은 2026년 공개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출연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기안84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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