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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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수입 0원' 김영광, 염치 없네…'의사' ♥아내 카드로 972만 원 긁었다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11.24 23:06 / 기사수정 2025.11.24 23:34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이 아내의 카드로 900만 원이 넘는 결제를 한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광은 평소와 달리 침울한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신인 감독으로 도전했으나 단 2경기 만에 탈락한 것. 평소 보기 힘든 남편의 우울한 기색을 본 아내 김은지는 직접 '힐링 데이' 풀 코스를 준비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다.

두 사람은 숲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에 앉아 경치를 감상했고, 김영광은 "은지처럼 그림 같고 예쁘다"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곱창집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평화는 못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김영광은 "먹다 보니까 여기 와서 후배들 밥 사줬는데 진짜 잘 먹더라. 너무 잘 먹어서 좋은데..."라고 뜸을 들이더니 "아무튼 고맙다"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평소 김영광은 아내의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후배들 밥값도 아내 카드로 결제한 것. 

그는 "애들이 밥을 먹고 보통 '형 잘 먹었어요' 해야 하는데 형수도 없는데 '형수님 잘 먹었습니다'라고 하더라"고 회상했고, 몇 명 왔냐는 질문에는 "많이 왔다"고 답했다.

해당 식당은 양대장 170g 기준 43,000원으로 가격이 꽤 나갔기에 김영광은 "카드 값이 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아내는 "지난 달도 많이 나왔던데. 600만 원 나왔던데"라며 금액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김영광은 "이번 달 더 많이 나온다"며 카드 결제 금액이 무려 972만 원이라고 공개했고, 이를 들은 패널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내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며 당황했고, 상식 밖의 카드값에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이지혜는 김영광의 과소비를 보고 "선 넘었다"라고 지적했고, 김구라는 "작작해야지"라며 질책했다.

김영광은 이용 내역을 확인하며 "먹을 거밖에 안 썼다"고 해명했지만, 한 끼 식사에만 100만 원이 결제된 내역이 포착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큰 금액을 썼음에도 기억이 가물가물함을 털어놓아 더욱 원성을 샀다.

한편 김영광은 지난해 MBC '짠남자'에 출연해 "축구선수 은퇴하고 나니까 수입이 적고, 고정수입이 없다. 주부가 됐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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