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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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사기 피해 고백했다…"17년 전 혼성그룹 데뷔, 제작사 탓에 바로 해체" (전참시)

기사입력 2025.11.20 10:48 / 기사수정 2025.11.20 10:48

장주원 기자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최홍만이 과거 혼성그룹으로 활동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헤어쌤과의 17년 인연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217cm 대세 거인' 최홍만의 유쾌한 서울 출장기와 제주 라이프가 공개된다.

최근 서장훈·하승진 등 '거인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이른바 '거인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전참시'에서 모든 것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매직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홍만은 "내가 바로 원조 거인이다"라고 외치며 존재감을 뽐낸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이어 최홍만은 '221cm 거인' 하승진과 뜻밖의 만남도 공개한다.

그는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하승진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하승진이 먼저 다가와 반갑게 인사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분위기가 조금 어색했다"고 털어놔, 두 거인의 만남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스케줄 전에 들른 서울의 단골샵에서는 최홍만의 의외의 과거가 밝혀진다. 이날 17년째 최홍만을 담당해 온 헤어쌤을 만난 그는, 과거 혼성그룹 '미녀와 야수'로 활동했던 숨겨진 가수 경력을 언급한다.

최홍만은 "제작사 사기로 인해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됐다"고 고백하며 아쉬운 이야기를 전한다. 최홍만은 "비록 가수의 꿈은 접었지만, 그때 인연을 맺은 헤어쌤과는 17년째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힌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그런가 하면, 최홍만의 반전 허당미도 빛을 발한다. 스케줄을 마치고 제주행 비행기에 오른 최홍만은 이륙과 동시에 쿠션을 꽉 끌어안고 초긴장 상태에 빠지며 웃픈 장면을 만들어냈다.


패널들이 "원래 겁이 많은 편이냐"고 묻자, 그는 "고소 공포증 때문에 놀이공원에 가도 회전목마밖에 못 탄다"고 털어놓는다. 비행기만 타면 순식간에 겁쟁이로 변신하는 '반전의 에겐거인; 최홍만의 아슬아슬한 비행기 탑승기는 오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압도적 피지컬과 반전 허당미를 오가는 '원조 거인' 최홍만의 일상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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