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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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깔끔함에 질색…"떨어진 털까지 다 주워와" (두집살림)[종합]

기사입력 2025.11.19 10:10 / 기사수정 2025.11.19 18:09

장주원 기자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캡처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의 깔끔함에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이하 '두집살림')에서는 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새로운 '두집살림'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캡처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캡처


이날 풍요롭고 아담한 어촌 마을인 부안 왕포마을에 자리를 잡은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아침부터 들리는 인기척에 잠에서 깨 새로운 부부를 맞이했다.

새로운 부부의 정체는 바로 백도빈과 정시아 부부였다. 20분 전, 먼저 왕포마을에 도착한 백도빈은 1박 2일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짐을 바리바리 싸와 눈길을 끌었다.

무려 다섯 개의 짐을 들고 집주인 홍쓴부부를 찾은 백도빈은 자고 있는 집주인 부부를 깨우지 못하고 10분째 앞을 서성이기만 했다. VCR로 지켜보던 장윤정은 "원래 낯을 좀 가리시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정시아는 "낯 많이 가리고 워낙에 말수가 적다"며 백도빈의 성격을 밝혔다.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캡처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캡처


집 소개를 마친 후, 아침을 만들어 주겠다는 내향인 백도빈을 멀찍이 서서 바라보던 홍쓴부부는 백도빈의 짐에 시선을 집중했다. 엄청난 양의 짐에 홍현희는 "뭘 그렇게 가지고 오신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백도빈은 "옷도 있고, 원래 쓰던 도구(?) 같은 것들도 있어서"라며 대답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백도빈은 "안 쓰더라도 준비는 해서 가자 하는 생각으로 가지고 왔다. 막상 쓰려고 했을 때 없는 것보단 준비가 되어 있는 편이 낫지 않나 싶다"고 전해 장윤정의 공감을 샀다.

요리를 준비하던 와중, 아내 정시아가 '두집살림' 하우스에 등장했다. 캐리어를 들고 온 정시아의 모습에 장윤정은 "부부의 짐이 많은 거냐, 남편의 짐이 많은 거냐"며 질문을 건넸다. 정시아는 "저게 다 남편 거다"며 백도빈이 보부상 남편임을 드러냈다.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캡처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방송 캡처


정시아는 "큰 아이 운동 다닐 때 경기하면 모텔을 많이 다닌다. 청소 밀대를 가지고 가서 자기 전에 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은 숙소 사장님이 저한테 문자가 와서 '깨끗하게 치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저도 그런다. 뭐 유전자를 복제할까 봐도 걱정되고"라며 공감했고, 도경완은 "바닥에 있는 터러지를 다 주워 온다"며 질색했다. 정시아는 "너무 비슷하다. 저희 남편도 똑같다. 우리의 흔적을 남기는 게 싫다더라"고 밝혔다.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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