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무쇠소녀단2' 합류 비하인드 공개…"텃세 전혀 없다, 알몸 자주 보는 동료 돼" (12시엔)[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금새록이 '무쇠소녀단' 시즌 2에 합류한 후 생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주현영 대신 스페셜 DJ로 출연한 금새록이 '만남이 새록새록' 코너를 진행하며 게스트 유이, 박주현, 설인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새록은 tvN '무쇠소녀단 2'에서 합을 맞춘 세 사람과 한 달 만에 만나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금새록은 "세 분이 다 너무 일도, 운동도 다 끝내시고 다들 행복하게 지내고 계신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다. 보고 싶었고, 얘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라디오로 만난 '무소단' 멤버들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한 사연자는 "네 분이 공통점이 많아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금새록은 "저희 진짜 윈윈 된다. 서로 고민 있으면 나눌 수 있다"며 사연자의 메시지에 반응했다.

이에 박주현은 "저희가 공통점이 많다.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고, 비슷한 또래의 여자이고, 운동 프로그램으로 목표를 두고 운동을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대화거리가 정말 많다"고 전했다.

유이는 "이걸 라디오에서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으로 만나서 알몸을 자주 볼 수 있는 동료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며 파격 친분을 전했다. 박주현은 "저는 한 번도 없다. 이 분들 빼고는 한 분도 없다"며 공감했다.

금새록은 "전 처음에 (같이 목욕) 안 하려고 했다. 이런 게 너무 어색한 문화였다. 세 분이 같이 씻길래 '왜 같이 씻지? 굳이?' 했는데, 나중에는 제가 따라다녔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쇠소녀단2'를 보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는 시청자의 메시지에 '무소단' 멤버들은 "저도 보면서 울었다. 우리가 너무 최선을 다한 게 보였고, 예능이 아니라 다큐멘터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무쇠소녀단' 시즌 2로 합류한 금새록은 "저는 예능인 줄 알고 갔다. 근데 세 분이 저한테 '왜 이렇게 겁을 안 먹냐'라고 하셨다. '어차피 다 하는 거 아니냐'고 떵떵거렸지만 줄넘기 3분 하고 기절했다"며 '리얼 예능'임을 전했다.

금새록은 "세 분이 저를 너무 친절하게 반겨 주셨다. 텃세 이런 거 하나도 없었다. 여기는 진심으로 운동만 하시는 다큐멘터리 배우분들이라 제가 '무소단' 시즌 2를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