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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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요리, 청담동 식당보다 맛있어"…♥고우림, 아내 자랑에 '방긋' (편스토랑)

기사입력 2025.11.14 16:50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한 고우림.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한 고우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우림과 김연아의 비밀 연애를 위해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했던 노력이 공개된다.

13일 KBS 2TV '편스토랑' 측은 고우림의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출연해 김연아에 대해 언급한다.

조민규는 고우림의 음식을 먹다가 "이게 러브스토리를 담은 음식이다. 첫 음식부터 당근이 왜 나오나 했다"고 운을 뗐다.



멤버들은 "우리가 초반에 (김연아와 고우림) 둘이 연애할 때 3년간 비밀을 지켜줬다"고 이야기했다.

조민규는 "그런데 우리도 그분(김연아)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할 거 아니냐. 근데 우리 항상 넷만 있는 게 아니라 늘 스태프도 있고 주변에 사람이 있었다"며 "뭔가 명칭 하나를 만들어야하는데 그분이 연상이 안 될 단어 중 뭘로 할까 고민했다. 그러다 생각해낸 게 당근이었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그때 민규 형이 그냥 당근이라고 하라고 했다"며 애칭이 생긴 이유를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당근이 와?', '당근이 불러'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아직도 당근이라고 저장되어 있다", "한동안 실제로 당근씨, 당근아 라고 불렀다"고 증언했다.

김연아의 공통 애칭을 이야기한 포레스텔라에 고우림은 "요즘에도 귀엽게 그냥 당근이라고 부르더라"라고 밝혔다.


배두훈은 "우림이나 당근이나 요리를 좋아하는 거 같다"고 운을 강형호는 "당근이가 요리를 진짜 잘하더라"고 강조했고, 김연아의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김치 볶음밥을 먹은 후기를 전했다.

강형호는 "그때 김치볶음밥이 맛잇었다. 간이 딱 맞았다"고 연신 감탄했고, 배두훈은 "(강형호가) 그때 먹으면서 '이거 청담동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김치볶음밥이 간단한 거 같아도 간 맞추기가 어렵다"며 "전 제가 요리를 더 잘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내가 저보다 훨씬 잘하더라. 혀와 감각이 다르다"고 자랑했다.

'편스토랑'은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KBS 2TV, 김연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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