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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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남녀 혼탕' 경험 공개했다…"문 열리자 남자 스텝만 우르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11.14 12:01 / 기사수정 2025.11.14 12:01

이승민 기자
박명수.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박명수.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외국에서 목욕탕에 갔다가 생긴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와 함께 각종 키워드로 세상사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키워드 중 하나로 여행이 소개됐다. 한 사연자는 "요즘은 여행에 가서 친구를 많이 사귄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요즘 사람들은 언어가 되니까 그러지, 우리 때는 무서워서 그렇게 못했다"라고 말하며 "공짜 술 준다고 따라가지 말고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청취자는 "외국에 여행 갈 때마다 로컬 목욕탕을 간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호텔에 물 나오는데 뭐 하러 가냐"라고 언급하며, "독일에 갔는데 남녀 혼탕이라더라. 거기 갔는데 문이 열려서 이제야 혼탕이 되는 건가 했더니 우리 (남자)스텝만 우르르 들어왔다"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밝혔다.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민기는 박명수에게 "여행pd들이 사랑하는 방송인이다, 여행 프로그램 섭외 1순위 비결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사실 여행 프로그램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라고 언급하며, "상황극을 재미있게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서, "형돈이랑 (촬영하러) 외국을 가면 꼭 스타벅스에서 머그컵을 사더라"라고 말하며 "나도 따라서 5개인가 샀는데 대체 어느 나라에서 산 건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무작정 남 따라 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여행' 키워드를 끝내고 '케이팝'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최근 공개된 미국의 시상식 그래미 후보에 K팝이 대거 등장했다.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케이팝데몬헌터스, 캣츠아이, 어쩌다 해피엔딩이 후보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주며 박명수는 "문화 파워를 보여준다" "케이팝이 드디어 문화 중심에 섰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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