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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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만의 길 우직하게 걸어가고파"…롱런 자신감, 음악적 욕심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5.11.06 07:00

김예나 기자
뉴비트
뉴비트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아직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그룹 뉴비트(NEWBEAT), 활동 시간은 짧지만 이들만의 서사가 단단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며 만들어온 팀워크와 진심이 분명한 만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확신 역시 누구보다 명확해 보인다.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가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우더 댄 에버(LOUDER THAN EVER)' 발매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3월 가요계 정식 데뷔, 약 8개월 공백 기간을 끝내고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뉴비트는 이번 활동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비전과 의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국내외 굵직한 행사와 페스티벌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또 한 번의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무대 경험으로 다져진 자신감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뉴비트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줄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각오다. 

"저희는 지금 저희만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 한쪽으로 시선이 치우치지 않고, 저희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목적이 분명하거든요. 앞으로 꾸준히 음악을 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그만큼 롱런할 자신감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처럼 뉴비트만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고 싶어요." (박민석) 

뉴비트
뉴비트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뉴비트에게도 힘든 순간은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버티게 한 건 서로를 향한 믿음과 팀워크였다. 멤버들은 함께 노력하며 성장했고, 그 곁에는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존재했다.

또한 든든한 팬덤 '뉴로'의 응원은 뉴비트에게 가장 큰 힘이자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뉴비트는 많은 이들의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더 단단한 팀으로 나아가고 있다.


"공백기가 길어지다 보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순간도 있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멤버들 생각, 가족들, 그리고 저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뉴로를 생각했어요. 이 과정도 결국 지나갈 거라고 믿었고, 서로 의지하며 버텨왔어요." (조윤후)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일곱 멤버가 하나의 이름 '뉴비트'로 모여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특별한 서사다.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방향이 다르지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화시키며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어 가는 모습은 멤버들에게도 깊은 감동으로 남는다.


"연습생 때도 느꼈지만, 이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멤버들을 보니까 정말 색깔이 다 다르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악 취향도, 옷 스타일도, 춤추는 느낌도 전부 달랐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렇게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한 팀이 돼서 잘 섞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죠.

그런데 막상 데뷔를 하고 보니까 오히려 그 다름이 뉴비트만의 색이 되더라고요. 각자 다른 장르와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하나의 음악을 할 때 새로운 시너지가 생기는 거죠. 서로의 장르가 섞이면서 더 새로운 음악이 만들어진다는 점이 바로 뉴비트만의 매력이자 진짜 시너지인 것 같아요." (전여여정) 

뉴비트
뉴비트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 뉴비트이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변함없는 '진심'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무대를 향한 진정성과 팬들을 향한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졌다. 특히 늘 곁에서 함께해준 팬덤 뉴로에 대한 애정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커진 모습으로 드러난다.

"이번 콘셉트가 1집 때와 많이 달라서 신선하고 차별화된 느낌이 많이 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궁금증도 많이 생기면 좋겠고, 저희를 몰랐던 분들이라면 1집 활동까지 함께 보면서 뉴비트에 '입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홍민성)

"자꾸 변신이라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왜 이렇게 갑자기 달라졌지?'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아무리 다른 콘셉트로 변신하더라도, 뉴로와 함께 소통하고 가까이 있는 관계는 절대 변하지 않을 거예요. 달라진 모습도, 기존의 친근한 모습도 모두 사랑해 주세요." (전여여정) 

뉴비트
뉴비트


"1집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백기 동안 스스로를 다듬고, 어떻게 하면 더 멋있어질 수 있을까를 정말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앨범이 정적이라고 해서 멋있어 보이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뉴비트만의 '멋'이 이어졌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매력을 보면서 함께 즐겨 주세요." (김리우) 

"대중음악을 하는 가수로서 항상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려고 해요. 어떤 음악이 유행하고, 왜 잘 되는지를 분석하면서 늘 배우고 있죠. 하지만 트렌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오히려 레트로팝이라는 근본적인 장르를 선택했어요. 팝이라는 음악의 본질적인 매력이 있어서, K팝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앨범은 뉴비트를 좋아하는 분들뿐 아니라 음악 자체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서현) 

"요즘도 이미 많이 추워졌지만, 저희가 활동할 때 더 추워질 것 같은데요. 저희를 보러 와주시는 뉴로분들, 뭐 안 해도 이미 예쁘니까 롱패딩 꼭 챙겨 입고 따뜻하게 밥도 잘 먹고 오세요.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 (박민석) 

사진=비트인터렉티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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