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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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트로트→사업 근황…시작부터 "만석 감사합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31 12:50

이상호 인스타그램
이상호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똑 닮은 얼굴로 선보인 쌍둥이 개그로 사랑을 받은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사업가가 된 근황을 전했다. 

30일 이상호는 개인 채널에 "개업을 축하한다~람쥐~~ 준호 지민이가"라는 축하 문구가 적힌 화분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지는 사진에는 개그맨 동료들이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한 센스 있는 축하 화환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대박 안 나면 안돼~~", 미녀 개그우먼 오나미는 "홍대 맛집♡ 일단 들어오세요. 들어오기 싫다고 하지 마~"라는 문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권재관-김경아 부부는 "고기는 1등급, 사장은 2등급. 에이 고기나 먹자", 임우일은 "탄 고기, 남는 고기 수거해드립니다"라고 응원을 보냈으며, "돼지 맛은 돼지가 안다"라는 유민상의 화환에 이상호는 "형 삼겹살 좀 팔아 줘"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소영-문경찬 부부, 김민경, 류근지 등이 축하를 보냈고, 여기에 이상호와 이상민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상호는 "만석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식당을 가득 채운 손님들을 영상으로 남겨, 기분 좋은 오픈을 알렸다. 


두 형제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함께 데뷔해 쌍둥이라는 특징을 활용한 동반 개그를 주로 선보였다.

이상호, 이상민 형제
이상호, 이상민 형제


이후 이들은 함께 유튜브 채널 '쌍둥이TV'를 개설해 활동하는가 하면, 2020년에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했던 두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도전, 최종 결승전까지 진출해 '개가수(개그맨+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각종 개그쇼, 트롯쇼로 본업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자영엽자까지 도전한 근황이 눈길을 끌며, '개그콘서트'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공개 응원이 훈훈함을 더한다. 

사진 = 이상호, 이상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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