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길드워2'가 신규 확장팩을 출시했다.
29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NC))는 온라인 MMORPG '길드워2(Guild Wars 2®)'가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Visions of Eternity™)'를 10월 28일(현지 기준)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은 아레나넷(ArenaNet)이 개발한 '길드워2'의 여섯 번째 확장팩으로, 지난해 선보인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의 후속작이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지난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베타 테스트 결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된 '엘리트 스페셜라이제이션(Elite Specializ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9개 클래스(Class, 직업)에 새로운 특성과 스킬을 추가했으며, 이용자는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캐릭터를 다양하게 육성할 수 있다.
확장팩의 주요 배경인 카스토라(Castora) 섬에는 신규 지역 2종이 추가됐다. 하우징 시스템인 '홈스테드(Homesteads)'에는 카스토라 섬 테마가 추가됐으며, 자신이 꾸민 공간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홈스테드 레이아웃(Homestead Layout)' 기능도 도입됐다.
이와 함께 탈것 '스키머(Skimmer)'의 전투 및 이동 능력도 강화됐다. 이용자는 육지와 바다를 자유롭게 오가며 카스토라 섬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길드워2'의 게임 디렉터 조시 데이비스(Josh Davis)는 “'비전 오브 이터니티'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새로운 세계와 레이드 보스들에 도전하는 이용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길드워2'는 엔씨(NC)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개발한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엔씨(NC)는 2026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2종 ▲10인 단위 레이드 콘텐츠 ▲신규 전설 등급 장비 ▲편의성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확장팩 구매자는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 엔씨소프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