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컴백, '中 멤버' 레이 오고·'소송' 첸백시 빠지고 [공식]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엑소(EXO)가 연말 팬미팅을 개최하고 내년 새 앨범을 발매한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오는 12월 13~14일 이틀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개최하며, 이후 2026년 1분기 정규 8집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팬미팅과 새 앨범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여하며, 그동안 다방면에서 각자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펼쳐온 멤버들이 오랜만에 엑소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엑소는 팬미팅에서 윈터송 '첫 눈'을 포함한 히트곡 무대로 엑소엘(EXO-L, 공식 팬클럽명)과 함께한 지난 추억을 되새김과 동시에, 앨범에 수록되는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팬미팅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10월 30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가, 3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가능하며,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생중계 관련 정보는 추후 엑소 공식 계정을 통해 공지된다.

엑소는 지난 9월 개기월식의 순간을 연상케 하는 형상의 이미지 오픈만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미지 속 'DECEMBER 2025'라는 텍스트를 통해 예고된 바와 같이 오는 12월부터 앨범 관련 프로모션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10년간 엑소로 활동했던 레이는 지난 2022년 4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활동에 함께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엑소에서 첸백시 유닛에 속해 있는 첸, 백현,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 중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