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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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차 무사 2루인데 번트?' 한화 5회초 1사 3루 무득점→콘택트 플레이도 없었다 [KS1 라이브]

기사입력 2025.10.26 15:41 / 기사수정 2025.10.26 15:41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5회초 결정적인 추격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완전히 분위기를 넘겨줬다. 두 점 차 무사 2루 기회에서 나온 희생 번트가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한화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화는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문동주였다. 

1회초 2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놓친 한화는 1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김현수에게 선제 땅볼 타점을 맞은 뒤 문보경에게 추가 적시 2루타를 내줬다. 

이후 추가 실점을 억제한 한화는 5회초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5회초 선두타자 최인호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 득점권 기회를 곧바로 이끌었다. 

두 점 차 격차에도 한화 벤치의 선택은 강공이 아닌 번트였다. 후속타자 최재훈은 초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시도한 뒤 2구째 공에 희생 번트를 성공했다. 

하지만, 희생 번트 성공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화는 후속타자 이도윤이 2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전진 수비에 막혔다. 3루 주자 최인호도 콘택트 플레이를 하지 않고 3루로 귀루했다. 

한화는 2사 3루 기회에서 손아섭마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허망하게 추격 득점 기회를 날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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