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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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독도의 날 맞아 명예주민증 공개…"언팔하겠다" 반응 나온 사연?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0.26 04:40

박진희
박진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박진희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명예주민증을 공개했다.

박진희는 25일 오후 "오늘은 독도의 날"이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올 봄에 아이들과 함께 우리 땅 독도에 다녀왔다. 대한민국 동쪽 끝, 푸른 바다 위에 우뚝 선 그곳에서 직접 발을 디디고 독도 명예주민증까지 발급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바다 생태계의 최전선, 맑은 바다와 거친 파도, 풍요로운 해양 생물의 터전인 독도. 이곳을 지키는 건 단순한 영토 수호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3월 발급된 박진희의 울릉군 독도명예주민증이 담겼고, 이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도 호응의 댓글을 남겼다.

그런데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당신의 연기력은 정말 훌륭했고, 수많은 감동적인 작품을 우리에게 전해줘서 예전부터 계속 응원해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라고 있었지만, 이번 행동은 자제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자신의 신념을 가지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SNS에 올릴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애국심이나 용기를 표현하고 싶었다 해도, 그것이 일본 팬들을 슬프게 만들 걸 알고 있었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을 것"이라며 실망했다는 글과 함께 '언팔'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만 47세인 박진희는 1996년 데뷔했으며, 2014년 5살 연하의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박진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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