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조혜련, 박미선, 선우용여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유방암 투병설이 불거졌던 개그우먼 박미선이 치료가 마무리되며 내달 '유퀴즈'를 통해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그의 건강 상태가 측근을 통해 전해졌다.
2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최고 한강뷰 '김지선 럭셔리 집' 최초공개 (+선우용여 임신특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평소와 달리 유튜브 촬영에 30분 늦게 도착했다. 지각 이유에 대해서 그는 "박미선이하고 수다 떨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수다 떨디 보니까 금방이다"라며 박미선과 호텔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박미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제작진이 박미선의 현재 상태가 어떻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괜찮대. 다 나았다. 재발하지 말라는 약을 먹으니까 그렇게 미식미식하다더라"고 답하며 건강 회복 소식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앞서 조혜련 역시 박미선의 상태를 언급한 바 있다.
지난 8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 그는 "언니(박미선) 생각하면 울컥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밤마다 언니를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 언니 지금 잘 지내고 있고, 내가 매일 언니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언니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보냈던 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혜련은 "미선 언니의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했더니 의도와 다르게 기사가 엄청나게 쏟아졌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언니에게 전화가 와서 혼날 줄 알고 긴장한 채로 받았는데 언니가 '치료가 완전히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며 박미선의 완치 소식을 직접 전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 소식이 전해졌으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며 병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약 10개월간의 공백을 가진 박미선은 내달 '유퀴즈'를 통해 방송에 복귀, 그간의 투병기와 휴식기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tvN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