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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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논란 종결 후…"억울했던 적 없다" 거듭 해명 (구원자)[엑's 현장]

기사입력 2025.10.22 16:43 / 기사수정 2025.10.22 17:03

영화 '구원자'
영화 '구원자'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김히어라가 과거 학교폭력 가담 의혹 종결 후 느꼈던 심경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준 감독과 배우 김병철, 송지효, 김히어라가 참석했다.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앞서 김히어라는 지난 2023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후 학폭 제기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 갈등 풀기에 나섰고, 지난해 4월 서로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갈등이 해결됐음을 알린 바 있다.

영화 '구원자'
영화 '구원자'


이날 김히어라는 "이전에 심려를 끼친 부분이 있어서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다. 그 때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서 깊은 대화를 통해 각자 오해했던 부분을 잘 풀었고, 지금도 연락하면서 각자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 이후의 시간들, 제가 활동하지 못하고 있던 시간들을 절대적으로 회피하고 있거나 억울하게 생각한 적 없다. 그것 또한 제가 경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꽉 차게, 깊이 연기 공부를 하면서 하루도 제 머릿속에서 연기 생각을 안한 적이 없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또 "조금 더 단단해지고 깊이 배우로서 성찰해나가면서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 기적처럼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 제가 춘서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훨씬 더 절실하고 간절하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원자'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주)마인드마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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