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강하늘 "이제 교복 입을 나이 지났다"…영화 공개 후 '사과' (퍼스트라이드)[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강하늘이 '퍼스트 라이드'에서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참석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를 담은 영화다.



이날 강하늘은 "앵글 안에 교복을 입은 사람이 저희들밖에 없으니까 그래도 조금 신경이 덜 쓰이지 않았나 싶다"고 넉살을 부렸다.

이어 "그렇지만 제가 봐도 교복 입을 나이는 많이 지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고 멋쩍게 답했다.

강하늘과 마찬가지로 실제 30대인 김영광과 강영석도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해 현장에 유쾌함을 더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29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