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SNS 통해 작별 인사 건넸다…"마지막 게시글, 그동안 격려 감사"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R&B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천록담(이정)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22일 천록담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짧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구)이정, (현)록담입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이 글이 인스타그램에서 어쩌면 마지막 게시물이 될 수도 있겠다. 앞으로 저의 SNS 활동은 '천록담의 이정표' 유튜브 채널 오직 한곳을 통해서만 해볼까 한다"며 "여러 가지 매체와 오랫동안 함께 소통을 해왔었지만 한곳으로 집중해서 좀 더 신중하고 무게 있게 가보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시간 나시면 유튜브 채널로도 많이 놀러와 주셔요"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끝으로 그는 "추워지는 감기 안 걸리게 건강 늘 유의하시고 그럼.. 어디서든 또 만나요! 감사했습니다!"라고 이정 계정을 통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정은 지난해 '미스터트롯3'에서 천록담이라는 이름을 바꾸어 등장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그는 이름의 뜻에 대해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서 트로트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르를 바꾼 그는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3위인 미(美)에 오르며 트로트계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천록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