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윤민수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윤민수가 전처와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가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예고 영상이 업로드됐다.
'윤민수 집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엄마?! 헤어지기 전 공유 가구를 나누는 두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예고에서는, 윤민수와 전처가 가구를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전처 김민지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뒀으나,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 '미우새' 출연 당시 윤민수는 "이혼 기사가 난 건 작년이고, 정확하게 서류 정리가 된 건 두 달 정도 밖에 안 됐다. 연락도 하고 일단 아직도 같이 지내고 있다. 정리할 부분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집이 매매가 돼야 한다"며 금전적인 문제로 여전히 동거 중인 상황을 밝힌 바 있다.
예고 영상에서 윤민수는 이사를 2주 앞두고 본격적으로 동거를 정리했다. 윤민수와 전처는 집안에 각각 스티커를 붙이면서 가구들을 나누기 시작했다. VCR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윤민수의 어머니는 한숨을 쉬며 착잡함을 드러냈다.
이때, 결혼사진을 두고 고민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담겼다. 전처는 "버려야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윤민수는 "그냥 뒀다가 나중에 후 장가갈 때나"라고 말하다 "아닌가?"라고 다급히 덧붙이는 등 난처해했다.
사진=SBS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