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39
게임

스마일게이트, 코단샤와 '데드 어카운트' 게임화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5.10.10 1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코단샤와 손잡고 인기 만화 '데드 어카운트'의 글로벌 게임화를 추진한다.

10일 스마일게이트는 코단샤와 만화 '데드 어카운트'의 게임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데드 어카운트 : 두 개의 푸른 불꽃'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게 된다.

'데드 어카운트 : 두 개의 푸른 불꽃'은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를 접목한 팀 로그라이트 장르의 게임이다.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해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담아낼 예정.

개발은 '세븐나이츠' 등 여러 게임에서 경험을 쌓은 개발진이 소속된 이안게임즈(공동대표 박영재, 조경주)가 담당했다. 현재 모바일과 STOVE(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주요 콘텐츠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오병진 사업실장은 "'데드 어카운트'의 게임화는 단순한 IP 확장을 넘어, 원작 팬과 게이머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데드 어카운트'를 성공적인 글로벌 타이틀로 안착시키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단샤 후루카와 신 부장은 "'데드 어카운트'는 기존 액션 만화와 차별화된 강렬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갖춘 작품"이라며, "이번 게임화 프로젝트를 통해 원작의 매력을 끌어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의 원작인 ‘데드 어카운트'는 ‘리얼 어카운트', ‘마녀에게 바치는 트릭' 등으로 잘 알려진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작품으로, 2023년에 연재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죽은 자의 SNS 계정이 디지털화되어 되살아난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 주인공인 ‘에니시로 소지'가 ‘미덴학원'에 편입해 동료들과 함께 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데드 어카운트' 애니메이션은 2026년 1월부터 TV아사히 계열 전국 24개 네트워크 IMAnimation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영된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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