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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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출연' 오디션 예능, 출연료 미지급 사태…제작사 "조금씩 상환 중" [공식]

기사입력 2025.10.02 17:45 / 기사수정 2025.10.02 17:45

(좌) '나인 드리머스' 포스터 / (우) 가수 산다라박.
(좌) '나인 드리머스' 포스터 / (우) 가수 산다라박.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공연 배급사 아츠로가 제작을 맡은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연료를 완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아츠로 측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미지급된 출연료에 대한 상환 의지가 있다"며 "실제 출연료를 조금씩 상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YTN star는 한국·필리핀 합작 글로벌 오디션 '비 더 넥스트: 나인 드리머스(Be the Next : 9 Dreamers)'의 제작사 아츠로가 MC 산다라박을 비롯 멘토로 출연했던 방예담, 박우진 등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미지급 된 출연료 총액만 수억 원에 달한다고도 했다. 

이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산다라박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아츠로의 재산 가압류를 신청, 최근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한편 '비 더 넥스트: 나인 드리머스'는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 그들의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MLD컴퍼니와 아츠로가 공동 제작을 맡아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 전반을 담당했다. 특히 아츠로는 기획사들과 출연료 지급에 대한 실질적인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종영한 이 오디션에는 한국 아이돌 멤버들도 참여했다. 더킹덤 멤버 아서가 최종 우승을, 같은 팀 멤버 아이반이 3위를 차지해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아츠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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