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눈동자 옆에 점이 있던 시절에도 자신의 모습을 좋아했다고 직접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파워 연예인 만나고 온 초보 유튜버 Part.1. EP06. 수지. 현아의 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평소 수지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조현아는 이날 풀메이크업으로 등장한 수지에게 "왜 이렇게 예쁘냐"며 칭찬했고, 수지는 화보 촬영을 하고 왔다면서 "완전 풀메이크업 상태에 '꾸꾸꾸'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대화를 나누며 수지를 바라보던 조현아는 "눈에 점 잘 뺐다"며 수지의 달라진 눈을 언급했다.
수지는 "눈 흰자에 점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 점이 은근히 마음에 들기도 했다. 눈에 있던 점도 나쁘지 않은데? 싶더라"고 눈동자 옆 점을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았음을 밝혔다.
수지가 갖고 있던 눈동자 옆 점은 '결박모반'으로 알려져 있다. 결박모반은 레이저 등으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으며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데뷔해 활동해오던 수지는 지난 해 데뷔 14년 만에 눈동자 옆 점을 제거해 화제를 모았다. 점 제거 후 수지의 또렷한 눈망울이 한층 더 부각되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수지는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수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 역으로 열연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현아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