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박수지 씨가 건강을 유지 중인 근황을 전했다.
11일 박수지는 개인 채널에 "5일차 둘레길!!!!! 평생 숙제... 힘드네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박수지는 두 마리의 반려견을 품에 안고 밤 산책을 나선 모습이나, 어두운 환경이 걱정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앞서 150kg에서 78kg까지 무려 7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박수지는 최근 번아웃으로 온 요요를 고백하며 다이어트에 재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에는 "나의 게으름... 나의 핑계... 나의 오만함... 저는 이 모든 것 들을 바로 잡으려 합니다. 그래서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려구요"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감량을 하면서 체중에만 신경을 써왔고 예쁜 옷 입고 건강해지면 되는 줄 알았다. 전 오만했다"며 "지금 다시 100kg이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저는 지금 다시 바로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근황을 고백했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박수지는 꼭 바로잡겠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보여드릴게요"라며 자신을 향한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8년 결혼했다.
사진 = 박수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