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선한스타' 상금을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기부했다.
최근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이찬원이 '선한스타' 8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름으로 선한스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6,987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의 긴급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긴급치료비는 입원비, 검사비, 약품비 등 예기치 못한 고액 의료비로 인해 환아 가정이 위기에 처했을 때, 생계 보호와 치료 지속을 위해 긴급히 전달되는 지원금이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행정이사는 "이찬원과 팬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아이들과 보호자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환아들의 치료에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으로,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치료비 지원과 정서지원 프로그램,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찬원은 9월 2일 정규 편성된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이찬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