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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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 "'썸머퀸' 수식어, 라도가 만들어줘…덕분에 여름 꽉 잡아" (작업실)

기사입력 2025.09.04 16: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효린이 프로듀서 라도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채널에는 '썸머퀸 효린을 만들어준 프로듀서 | 신곡때메 미국까지 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효린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효린은 라도와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말에 "씨스타 활동할 때 처음 만났다. 오빠가 준 노래로 씨스타가 터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라도는 "더 잘 됐는데, 나는 거기에 양념만 (넣은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 효린은 "근데 그 양념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양념이 들어가느냐' 하는 것"이라면서 "오빠가 준 노래로 씨스타가 이제 완전 그냥 여름을 잡게 된 것"이라고 'Touch My Body'를 간접적으로 소개했다.

그 전부터 여름을 잡고 있던 게 아니냐는 안용진 작가의 말에 효린은 "여름을 잡진 않았다. 저희가 따지고 보면 무작정 밝고 예쁘고 신나진 않았다"면서 씨스타가 '썸머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건 라도의 영향이었다고 밝혔다.

과거 'SNL 코리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나, 다시 출연하고 싶지는 않다는 효린은 "나는 연기가 부끄럽다. (내용에) 노래가 있으면 괜찮다. 그런데 그냥 허공에 공기 소리만 나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게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철판 까는 걸 잘 못한다. 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을 때도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거나 부탁할 때는 철판을 깔고 해야하는데, '이 사람이 불편해하면 어떡하지?' 싶다. 그게 좀 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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