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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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진짜 '멜로가 체질'이었구나" 소감…♥송중기와 얼마나 달달했길래 '후회'까지 (마이 유스)

기사입력 2025.09.04 15:14



(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예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멜로 드라마로 복귀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드라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엽 감독,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참석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송중기, 천우희의 로맨스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천우희는 멜로, 로맨스 장르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9년 큰 사랑을 받았던 '멜로가 체질' 드라마 역시 JTBC 작품.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이 그 당시보다 점점 더 사랑을 받고 있고 역주행하고 있고 감사했다. 이번엔 (같은 멜로지만) 좀 다르긴 한 거 같다. 발랄하고 신선한 느낌이 있다. 멜로를 지금껏 내가 왜 이렇게 안 했을까 아쉬울 정도로"라며 멜로를 오랜만에 한 사실을 후회할 정도로 작품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도 멜로의 감성이 있었지만 멜로를 중점적으로 해보니까 (송중기) 오빠처럼 장르물에 특화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멜로가 체질이더라. 멜로의 맛을 느끼면서 나는 멜로가 체질이었구나, 로맨스와 멜로가 나에게 찰떡이었구나 싶을 정도"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모았다. 

이어 "이야기 자체가 사건, 서사로 풀어가기보다 감정선이지 않나. 그 감정선을 미묘하게 표현해 내는 게 제 나름대로의 즐거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 유스'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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