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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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유은성, 뇌암 투병 중 긴급 수술…"뼈 깎아냈다, 회복 4개월 걸려" [전문]

기사입력 2025.09.02 11:27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정화의 남편이자 CCM 가수 유은성이 수술 소식을 전했다.

2일 유은성은 개인 계정을 통해 "슬기로운 병원 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병상에 누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한동안 연락이 안돼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하다. 사실은 제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 때 피스를 박아야하는 오른팔 뼈 부근에 양성 뼈 종양이 있어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순종했다"며 "모든 일정과 상황들을 멈추고 지난 8월 25일에 입원하여 수술 후 8박 9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오늘 퇴원했다"고 전했다. 

연락이 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오른손을 쓸 수 없어서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등 여러 연락 수단을 다 멈추고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해서 그동안 연락이 안됐다. 혹여나 걱정끼쳐드린 분들께 죄송하다.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 될 예정"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끝으로 그는 "수술은 아주 잘 됐다.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9월 12일부터는 예정되어있고 약속되어있는 사역 스케줄들이 많아서 일정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작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김정화가 출연해 "작년 저희 남편이 뇌종양 판정을 판정을 받고 최근에 다른 곳에서 종양이 두 개나 발견이 됐다"며 유은상이 뇌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것을 언급했다.


당시 유은상은 "오른팔 뼈에서 발견된 종양은 전이도 아니고 다행히 양성인 것 같아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다", "오른쪽 눈에서 발견됐었던 종양은 3개월 추적했는데 지난주 병원에서 없어졌대요"라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하 유은상 SNS 글 전문.


슬기로운 병원 생활...
한동안 연락이 안 돼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합니다...
실은..
제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때 피스를 박아야하는 오른 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서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순종하여
모든 일정과 상황들을 멈추고 여름 사역들을 마친 지난 8월 25일에
입원하여 수술 후 8박9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오늘 퇴원하게 되었어요.

오른 손을 쓸 수 없어서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등 여러 연락 수단을
다 멈추고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해서 그동안 연락이 안되었답니다.
혹여나 걱정끼쳐드린 분들께 죄송하구요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될 예정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수술은 아주 잘 되었어요.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하구요
하지만 9월 12일 부터는 예정되어있고 약속되어있는 사역 스케줄들이 많아서 일정을 진행하려해요. 여러분들께 기도 부탁 드릴게요.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유은상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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