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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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 간 '미우새'만 7명…9주년 하루 만에 김종국 추가, 하차 여론도 솔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0 06:1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미우새'를 향한 기혼 출연자 하차 여론이 또 다시 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9주년을 자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9주년을 맞아 MC 신동엽은 "저희 '미우새'가 어머님들, 그리고 자제분들 덕분에 9주년을 맞이했다"며 "어머님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남자 배우가 온다"라고 스페셜 MC로 정일우를 소개했다.

정일우는 케이크를 직접 들고 등장했고, 초를 불기 전 신동엽은 "예능 최초로 50주년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고, 신동엽은 "9주년이 무엇보다 특별한 한 해였던 게, 올해가 결혼 풍년의 해였다"라고 말을 꺼냈다.

'미우새'에 출연한 아들들 중 이상민, 김준호, 김종민, 배성재, 은지원, 정석용까지 무려 6명이 결혼 소식을 전한 것.

이를 듣던 신동엽은 "10주년에는 서장훈의 좋은 소식을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18일, 서장훈이 아닌 또 한 명의 '미우새' 김종국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데뷔 30주년에 결혼까지 겹경사를 맞은 김종국에게 축하가 쏟아지는 한편, 기혼자들의 '미우새' 출연 강행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다시 커지고 있다. 

19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김종국이 '미우새'에서 하차하지 않는다는 SBS 측의 입장이 알려지면서 하차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지난 4월 결혼한 김종민과 연이어 재혼한 이상민, 김준호 등도 현재 '미우새'에서 하차하지 않고 있다. 이에 미혼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는 '미우새'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앞서 김종민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미우새' 하차설이 언급되자 "결혼해도 미운 짓을 많이 해서"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품절남 대열에 김종국까지 합류하면서 "결혼했는데 왜 하차를 안 하나요?", "이럴거면 프로그램 이름을 바꿔야 한다", "미혼 출연자만 보고 싶다" 등의 의견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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