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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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이하늬, 80년대 톱배우 완벽 변신 "힐 신는 것 제일 힘들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18 11:31 / 기사수정 2025.08.18 11:32



(엑스포츠뉴스 마포, 윤현지 기자) '애마' 이하늬가 1980년대 톱스타로 완벽 변신한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과 이해영 감독이 함께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이하늬 분)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에서 이하늬는 80년대 최고의 탑배우 정희란 역을 맡아 그 시대 인물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신경썼다. 신경을 안 쓰면 바로 태클이 오더라"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힐이 높은데, 제가 힐을 잘 못 신는다. 편한 신발을 신고 하려고 하면 무전기가 바로 온다. '하늬가 힐을 안 신었나봐'라고 하신다. 그래서 힐을 항상 신었다. 100%에 가깝게 저를 조련했다"라고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령'에 이어 이해영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그는 "척하면 척하는 사이가 됐다. 질리지만 치열하게 작업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운데에서 1cm 밀려나는 것도 본다. 어떻게 저런 눈을 가지고 있지 싶으면서도 배우로서 마음이 놓인다.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가 또 있다"라고 이 감독을 칭찬했다.

'애마'는 오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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