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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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품은 이경규, '약물운전' 딛고 10년만 대상 욕심…"자빠지면 크게 일어나" (마이 턴)[종합]

기사입력 2025.08.07 20: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경규가 우여곡절 끝에 '마이 턴'으로 반환점을 맞을까.

7일 오후 SBS 신규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참석했다.

'마이 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각자의 욕망을 품고 트롯돌 프로젝트를 가장한 한탕을 노리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

이날 탁재훈은 이경규의 남다른 열정을 언급하며 "이번에 정말 한을 품으신 것 같다. 촬영하는 중에도 가장 열심히 하시고 가장 모범이 되어주신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며 최근 겪은 약물운전 논란을 간접 언급했다. 이경규는 최근 공황장애 처방약을 복용하고 운전했다가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바.

소속사 ADG컴퍼니는 "사고 당일, 평소 복용중인 공황장애약과 감기몸살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않도록 약 복용 후 운전에 신중을 가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가운데 '마이 턴'의 실제 연예대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경규는 "지금이 7~8월이라 지금 얘기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면서도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이 한 번 자빠지면 크게 일어난다. 지금 '마이 턴'으로 일어섰다. 프로그램이 제 인생"이라고 말았다.



탁재훈은 "SBS 대상은 1년 건너뛰고 받는 게 가장 맛있다"며 "제가 2023년도에 받았다"고 은근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경규는 "10년 만에 받는 것도 대박이다. 기사가 엄청 뜬다"며 10년 만의 연예대상을 노렸다.

제작발표회 말미 이경규는 "웬만한 일 있으시면 다 접으시고 SBS 채널 고정해달라"며 시청을 유도했다. 탁재훈은 "오늘은 제발 이 나라에 아무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마이 턴' 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기원했다.

'마이 턴'은 오늘(7일) 오후 9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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