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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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별전', 여기 핫플이야…조세호 아내→이수지 패러디 '총출동'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4 16: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에 많은 스타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가 치러졌다.

이 경기는 지난 2일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토트넘과의 이별을 언급, 이른바 '손흥민 고별전'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 쿠팡플레이 측은 손흥민의 절친 박서준이 시축에 나선다고 알렸다. 박서준은 "축구 팬으로서 좋아하던 두 팀의 경기를 국내에서 직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박서준은 "이렇게 큰 경기에 초대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다. 저도 요즘 드라마를 찍어면서 이 더운 날씨를 엄청나게 체감 중인데 이런 날씨에도 축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워주신 팬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한 사람의 팬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고 가도록 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긴 여정 덕분에 정말 밤잠을 많이 설치고, 감사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인 후 시축을 마무리, 손흥민과 포옹하며 격려했다. 




프리뷰쇼 특별 게스트는 개그맨 이수지가, 하프타임 공연은 그룹 2NE1(투애니원)이 맡았다. 이수지는 타고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프리뷰쇼를 마친 뒤에는 관중석에서 '콜드플레이 불륜 커플'을 패러디하며 현장을 열광케 했다. 

투애니원은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특히 '워터밤 부산' 행사에 불참했던 박봄이 다시 무대에 올라 완전체 무대를 완성해 눈길을 모았다.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현장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오하영은 평소 연예계 대표 '축덕'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호응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경기장을 찾은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개그맨 조세호의 아내다. 조세호가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9살 연하의 아내 정수지 씨가 자연스럽게 방송에 노출됐다.

영상 속 정수지 씨는 단정하고 깔끔한 올백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머리에 올린 모습이었다. 특히 174cm로 알려진 큰 키와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외에도 최홍만, 한채아, 한그루, 조우종, 정다은 등이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직관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 훗스퍼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5분 모하메드 쿠드스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너무나 행복한 경기를 했고, 축구 팬분들, 동료들, 상대 선수들 덕분에 오늘 정말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 거 같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잠을 못 잘 거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쿠팡플레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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