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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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놀뭐' 서울가요제 의식?…"개그맨 중 내가 노래 1등"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8.04 11:53 / 기사수정 2025.08.04 11:53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박명수가 노래 실력을 강조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한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한해를 소개하며 "딘딘이 자기가 래퍼 중 노래 1등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 한해 씨가 할 말이 많다고 한다. 개그맨 중 노래 1등은 나다"라고 말했다.

한해가 자리하자, 박명수는 "지난번 전화 연결에서 사람들이 래퍼가 아니라 개그맨으로 알아서 고민이라고 했었다"라며 지난번 출연을 기억했다. 한해는 "저를 어렴풋이라도 알아주신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한해에게 "보니까 남창희를 닮았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제가 (얼굴에) 창희 형님도 있고 조정식 형님도 있다. 좀 밋밋한 스타일이다.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라며 동의했다.

이에 박명수는 "맞다. 편안한 기분이 있다. 확 눈에 띄려면 저처럼 무너지던지, 차은우로 가야 하는데 어중간하다. 농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밋밋한 친구들 중 1등은 한해 꼴등은 남창희"라고 밝혔다.

또 한해는 "이것저것 하고 있다. 래퍼지만 개그맨 문세윤 씨와 노래를 하고 있다. 제가 래퍼 쪽에서는 딘딘보다 노래로 친다고 생각한다"라며 딘딘보다 노래 실력이 좋다고 자신했다. 이어 "둘 다 '쇼미' 출신이다. ('쇼미') 비슷한 단계까지 올라갔고 지금도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의지가 많이 된다"라며 딘딘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박명수가 다시 딘딘의 노래 실력을 언급하자, 한해는 "딘딘과 (노래로) 비교당하는 것 자체가 좀 불쾌하다"라며 강한 반응을 보였다. 




또 한해는 현재 문세윤과 함께 음악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해 문세윤 제철이다'라고 해서 (팀이름이) 한문철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변호사님은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된다"라고 조언을 건네자, 한해는 "안 그래도 '한블리' 나가서 직접 허락을 맡았다"라며 문제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한해는 박명수에게 "아까 개그맨 중 노래 1등이라고 하셨는데, 세윤이 형이 노래를 잘한다"라며 친분이 있는 문세윤의 노래 실력을 설명했다. 박명수는 "문세윤의 노래는 맛이 없다"라며 개그맨 노래 1위 자리를 내줄 수 없음을 어필했다.

또 한 청취자의 문자를 본 박명수가 "유재석 씨가 롤모델이라고?"라고 묻자, 한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진행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저도 유재석 씨가 롤모델이다. (한해는) 입담이 좋아서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 예선에 '공작상가'로 출연해 강한 참가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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