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소속’ 이상원·이리오, ‘보플2’ 역대급 반응…서사·비주얼·실력 3박자 완벽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2 플래닛'이 지난 17일 첫 방송된 가운데, 트레이니A 출신의 연습생 이상원과 이리오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인 트레이니A의 데뷔조 출신으로, 한때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인물들이다.

현재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즈2플래닛'에서 이상원과 이리오가 플래닛 K 참가자로 등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 당시, 그리드엔터테인먼트라는 낯선 회사 이름에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던 것도 잠시, 두 사람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자 분위기는 금세 달라졌다. 그들의 등장은 마치 스타가 등장한 것처럼 분위기를 바꿨고,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쌓여온 기대감을 증명하는 순간이 됐다.

이상원과 이리오는 첫 계급 결정전에서 엔하이픈의 ‘No Doubt’ 커버 무대를 펼쳤고, 수준급 이상의 무대로 모두를 납득시켰다. 

나란히 ‘올스타’를 받으며 이를 기념해 추가 테스트를 위해 준비했던 ‘컴백홈’ 퍼포먼스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며 단박에 모두를 사로잡았다. 



현재 두 사람이 선보인 ‘No Doubt’과 ‘컴백홈’ 영상은 각종 SNS를 달구며 엄청난 조회수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로써 이상원과 이리오는 남다른 서사와 비주얼, 실력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은 사실 지난 2021년 빅히트뮤직이 선보인 차기 보이그룹 데뷔조 ‘Trainee A(트레이니A)’로 활동하며 공식 유튜브와 공식 채널 등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2022년 9월 모든 소통을 중단한 후 그해 12월 데뷔가 무산됐다. 

그렇게 잊히는 듯 했던 이상원과 이리오가 먼 길을 돌아 다시 한 번 ‘데뷔’를 위한 날갯짓에 나섰다. “이제 내 손으로 데뷔시켜주겠다”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이 ‘보이즈2 플래닛’ 경쟁을 통해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두 사람이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팬들의 염원처럼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