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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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하리수 "전 남친=현직 아나운서…트렌스젠더인 줄 몰라" (클레먹타임)

기사입력 2025.07.31 10:3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하리수가 전 남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하리수 고교 동창과 합체?ㅣ전 남친, 현직 아나운서였다?ㅣ클레멘타인 하리수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동준이 "더 예뻐졌다"라며 칭찬하자, 하리수는 "어머 진짜? 요즘 살이 좀 쪘다. 아무래도 여자 나이가 50살이 넘다 보면 (살이 붙는다). 그래도 이렇게 탱탱한 50살 별로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동준이 이혼한 하리수에게 "요즘 가정생활은 어떻냐? 신랑은?"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하리수는 "강아지들 많이 키우고, 엄마 모시고 산다. 이혼했는데 내가 신랑이 어딨냐"라고 발끈했다.

이에 이동준은 "신랑이 없다고? 이혼했냐?"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이동준이 "지금은 (만나는 사람) 없냐?"라며 연애 소식을 묻자, 하리수는 "남자친구는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동준이 "남자인지 모르고 대시하는 경우가 (있었냐?)"라고 질문하자, 하리수는 "그런 게 많았다. 그 당시는 지금처럼 트렌스젠더 친구들이 많이 없었다. 게다가 나도 어렸으니까, 지금보다 훨씬 예쁘고 말랐었다"라고 답했다.
 
하리수는 "사실 밖에 돌아다니면서 '저 트렌스젠더다'라고 얘기 안 하면 모르는 거다. 내가 이야기 안 하고 끝난 사람도 있고 얘기했던 사람도 있는데, 이야기 안 했던 사람이 모 방송국의 지금 아나운서다"라며 전 연인의 직업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내가 하리수로 데뷔해서 활동을 하다가 (다시) 그 친구를 만나게 됐다. 나보다 어렸거나 친구였다. (상대가) '저랑 예전에 강남역 나이트에서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봤는데 기억하시냐?'라더라. 내 기억에는 전혀 없었다. 성적인 관계 없이 밥 먹고 영화만 봤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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