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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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이솔이, '여성암 투병' 고백 후 심경 "악플이 낫다고 생각했다"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7.15 06:1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후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이솔이는 "다시 읽어보는 그때의 내 감정. 투병 사실을 밝히는 것보다 악플이 낫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앞으로 이름 앞에 따라다닐 무서운 병명을 받아드릴 자신이 없었다"라는 글과 함께 과거 여성암 투병 고백을 했던 게시물을 태그했다.

그러면서 "이제야 알겠다. 잊지 못하는 것에는 의연해지는 것이 답이다. 의연해져야 할 것들이 삶에서 무수히 많아질 것이 문제지만, 슬프게도 그것들이 내 삶을 더 가치있게 여기게 될 소중한 재료가 되어주겠지"라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2020년 7살 연상의 박성광과 결혼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고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이솔이는 그동안 참았던 악플 고통을 토로하는 동시에 암 투병을 고백했다.

당시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 및 응급실을 오가는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털어놨다. 

사진=이솔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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