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1박 2일' 첫 촬영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준과 광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준이 효도 플렉스한 근황을 전할 예정. 요즘 돈을 모으고 있다고 밝힌 이준은 "어머니 집을 사드렸다"며 남다른 효도 클래스를 자랑한다.
이어 KBS '1박 2일' 멤버로 합류한 이준은 '1박 2일' 첫 촬영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 '1박 2일'에 입문해 난생처음 극한의 배고픔을 겪은 그는 '이러다 죽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새벽부터 이어지는 타이트한 야외 촬영 스케줄과 혹독한 미션 실패 시 배고픔을 안고 촬영해야 하는 야생 버라이어티의 매운맛에 어느새 적응한 이준은 미션에 성공하기 위해 상의 탈의는 물론 하의까지 스스럼 없이 탈의했다 털어놓는다.
심지어 '1박 2일' 제작진에게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까지 제시했다는데. 그가 내민 아이디어는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은 데뷔 초 엠블랙으로 활동하던 당시, 짐승돌 2PM의 옥택연을 견제했던 사실을 털어놓는다. 당시 엠블랙을 프로듀싱하던 가수 비가 이준에게 "앞으로 옥택연을 파라"고 조언하면서, 이준은 하루 종일 헬스에 매진했고 옥택연과 같이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감행했다고.
"옥택연이 (셔츠) 한 번 찢을 때 나는 두 번 찢었다"라고 고백하며 공개한 이준의 퍼포먼스는 10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2TV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