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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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김태술, 감독 경질됐지만 '강남 건물주'...이관희 "재테크 고수"(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01 06:4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관희가 김태술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박하나♥전 농구감독 김태술이 출연해 결혼을 10일 앞둔 예비 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술과 박하나는 김태술의 절친한 동생인 농구선수 이관희와 함께 만났다. 이관희는 박하나에게 "형에 대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셔라. 99%는 알고 계시겠지만, 모르는 1%를 제가 다 말해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박하나는 조금의 고민도 없이 "커플 데이트를 해봤느냐"고 물었고, 이관희는 "그건 없다. 형의 여자친구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썸녀를 보여준 적은 있다"고 했다. 

박하나는 "썸녀, 2명 정도?"라고 물었고, 이관희는 "제가 형이랑 안지 10년정도 됐으니까, 2명은 아니고 뒤에 '0'을 붙이면"이라고 답해 김태술과 박하나를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이관희는 "형이 연애를 할 때와 안 할 때가 너무 다르다. 지금 형의 모습을 봐도 형이 많이 맞춰주는 느낌이 든다"고 했고, 박하나는 "이렇게 다정한 사람인 줄 몰랐다. 너무 만족한다"면서 웃었다. 

이어 "내가 찾던 사람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계속 말을 걸었다. 집이 가까워서 제가 집에 안 보냈다.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관희는 "저는 형이 맨날 술 마시고 전화하고, 매달렸을 줄 알았는데 반대였네"라고 했고, 김태술은 "하루에 14시간을 데이트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박하나는 "오빠한테 '예물을 뭐해줄까?'라고 물어봤더니 주식을 사달라고 하더라"면서 황당 에피소드를 전했지만, 이관희는 "저도 그럴 것 같다. 너무 괜찮지 않냐"고 반응했다.  

김태술은 "주식으로 받아서 주식이 오르면 더 좋지 않을까?"라면서 "시계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 그리고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없다. 좋은 물건을 가진다고 해서 느끼는 행복감이 금방 사라진다. 그래서 주식이 낫지 않겠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술의 말을 들은 MC 김구라는 "나도 효율을 엄청 따지는데 저거는 아냐"라고 했고, 서장훈도 박하나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관희는 김태술에 대해 "형이 재테크 고수다. 빌라도 큰 거 몇 개 가지고 있지 않냐. 건물주로도 유명하다. 저도 형님 건물 구경도 갔었다. 형님이 다른 건 몰라도 돈복, 돈을 버는 능력은 확실하다. 누나가 좋은 매물 찾으신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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