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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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출연료 시급…랄랄 "이명화로 6년 번 돈 날려, 마이너스 수준"

기사입력 2025.06.26 07: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유퀴즈' 랄랄이 전재산을 날린 사연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랄랄에게 "이명화 캐릭터로 떼돈을 벌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이명화 팝업스토어도 대박이 나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팝업 스토어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적자'가 발생했다고. 랄랄은 "굿즈 제작을 하는데 한번 주문을 하면 다시 못 만든다고 하더라. 사업을 안 해봤다 보니까 2주 동안 판매할 굿즈 수량을 정해야 하는데 짐작을 못했다. 얼만큼 만들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할 소속사나 회사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식하지만 하루 동안 백화점에 방문하는 손님 수 곱하기 2주를 했다. 계산을 그렇게 했다"며 "(굿즈의) 총 물량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6년 동안 번 돈을 다 날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과 조세호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랄랄은 "애 낳았는데 어떡하지. 서빈(딸) 대학 보내야 되는데. 요즘 기저귓값 벌어야 된다고 얘기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또한 랄랄은 "차라리 (굿즈가) 10가지였으면 나았을 텐데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까 50가지가 됐다. 식혜 통, 때수건 이런 부피가 작은 굿즈들로 큰 공간을 채울 수가 없어 종류도, 수량도 많아야만 했던 상황이다. 서울도 곱하기 2주, 부산도 곱하기 2주를 했다"고 설명했다.


조세호가 "남은 굿즈 재고들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랄랄은 "폐기를 하려고 했는데 또 두 배의 비용이 들더라. 창고에 그대로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번 돈 하고도 마이너스"라는 랄랄의 말에 옆에 있던 어머니는 "마이너스지만 인생을 배웠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지만 랄랄은 "자기 돈 아니라고 저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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