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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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데뷔 전 홀로 찜질방 운영…훔쳐 가는 손님에 뺨까지 맞아" (짠한형)

기사입력 2025.06.24 08:1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시영이 데뷔 전 찜질방을 운영했음을 고백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시영 정상훈 김다솜 {짠한형} EP. 98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 = 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시영은 "28살에 데뷔했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23살부터 준비를 했는데 5년 동안 한 군데도 된 데가 없었다"고 데뷔 전 홀로 찜질방 운영을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집 형편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던 이시영은 "스물다섯 살이 넘어가며 데뷔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우연히 찜질방 용역을 받아서 찜질방을 시작했다. 찜질방에 여탕,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280만 원. 그걸 엄마 아빠한테 거창하게 얘기했다. '한 달에 500만 원은 벌 수 있을 것 같다. 대출을 제발 받아서 이거를 했으면 좋겠다'고"라며 어머니와 찜질방 운영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어머니는 몸이 편치 않으셨고, 그렇게 이시영은 홀로 일을 시작했다고. 이시영은 "24시간인데 혼자 했다. 일회용 샴푸, 린스, 오이 팩, 때밀이 엄청 많다. 다 500원에 팔았다. 새벽 2시에 커튼을 이렇게 쳐서 자면 어떤 분들은 가져 가서 천원을 두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 훔쳐 가시는 분들도 되게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퍼토리가 다 똑같다. (들키면) 뺨을 먼저 때린다"며 "하시는 말씀도 다 똑같다. '이런 데서 일하는 X가 나를 뭐로 보고' 그런 뉘앙스다", "잡아도 놔버리면 끝이더라. 경찰 불러도 소용이 없다. CCTV가 없어서"라고 당시 겪었던 설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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